한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며 MSCI 한국 증시 ETF가 1.98% 하락했고,
MSCI 신흥지수 ETF도 0.63%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53% 급락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브로드컴 효과로 SOXX와 SMH 등 반도체 ETF들이 1%대 상승 중이다.
미국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1.63%, 다우 운송지수는 0.42% 하락했다.
KOSPI 야간 선물은 1.12% 하락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1,442.40원을 기록한 후,
야간 시장에서 1,445.80원으로 마감했다. NDF(선물환)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44.70원을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 발표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자동차 관세 유예 소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미국이 해상 유조선 검사를 통해 이란의 원유 흐름 차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유가는 상승 요인을 추가했으나, 경기 불안 요인으로 인해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통한 러시아 가스 수송 재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강화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는 미국 LNG 수출 둔화 우려를 자극했으며, 유럽 천연가스 가격도 이에 따라 6%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는 장 초반 고용지표 불안과 무역 적자 확대 영향을 받으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경기 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달러 약세폭이 일부 축소되었다.
엔화는 일본 국채 금리가 독일의 재정정책 변화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는 ECB가 금리를 인하했지만 추가 인하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인해 유로 강세폭도 제한되었다.
역외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으며, 멕시코 페소화는 자동차 관세 유예 발표로 인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무역 적자 확대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며 상승했다. 그러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개선되었음에도 대량 해고자 수 증가로 인해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유예 발표에도 불구하고 채권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으며, 대체로 관세 부과 및 경기 침체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
금 가격은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와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속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더불어 LME(런던금속거래소) 시장에서 지속적인 재고
감소세도 금속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농산물 시장에서는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주간 미국 수출 판매 보고서에서
대두 수출 증가 소식이 전해지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한국 증시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원자재 및 외환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와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지속되었으며,
국채 및 금속 시장 역시 관련 이슈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향후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와 주요 경제 지표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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